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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과 '나비효과'
'청렴'과 '나비효과'
  • 미디어제주
  • 승인 2014.07.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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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지방소방장 고창수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지방소방장 고창수
요즘 국가적으로 공직사회와 공직자에게 ‘청렴 ’의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이나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 라고 국어사전에 표기되어 있다.

앞에 사전적 용어처럼 누구나 다 청렴해 질수만 있다면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경우가 많다.

목민심서를 보면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는 구절을 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특히나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과 윤리의식은 가장 중요한 요인이 아닐 수 없다.

공무원의 청렴 의식이 확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해도 국민 신뢰가 없으면 정책 실행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재미있게 보왔던 영화중에 ‘나비효과’란 이론을 소재로 만든 영화가 있다. ‘나비효과’ 란 나비의 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말하자면,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

‘나비효과’ 라는 이론을 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에 적용시킬수 있다면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라는 믿음이 생겼다.

이처럼 작은 나비의 날개 짓처럼 공직자 한 명 한 명의 청렴실천 의지가 우리사회 전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바꿀수 있는 또 다른 ‘나비효과’ 가 되어 그 혜택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신뢰와 신망을 받는 조직으로 큰 걸음을 내딜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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