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의료취약계층 주민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을 파악, 건강상태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눠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집중관리군은 주1차례, 정기관리군은 2~3개월, 자기역량 지원군은 4~6개월 주기로 방문하고 있다.
건강상담과 혈압·혈당체크, 재활서비스, 영양상담, 정서간호 제공과 대상자 질환별 요구도에 따라 만성질환자 관리, 암 환자 관리, 임산부 건강관리, 허약노인관리, 치매환자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보건소는 2002가구 2373명에게 8552차례에 걸쳐 고혈압, 당뇨, 뇌졸중, 암환자, 관절염환자 관리와 268차례에 걸친 전문의료기관, 동사무소, 장기요양보험 의뢰 등 지역 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7월 10일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동부보건소관계자는“올해도 2102가구 2546명에게 3867차례 방문해 개인별 요구에 적합한 보건의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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