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제주 관광을 체험하는 영상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 관광체험 영상물’(영상물 바로가기 : http://v.qq.com/shuozoujiuzou/)은 중국판 유투브인 ‘텅쉰스핀’에 지난 23일 최초 공개되면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크게 확산 중이다.
이 영상물은 중국 국영 항공사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북경-제주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제주도를 중국 현지에 홍보하고자 에어차이나와 삼성전자, 중국 최대 SNS 기업인 텐센트(Ten Cent)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삼성전자와 호텔신라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 영상은 약 17분 분량으로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제주도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무작위로 선발돼 3박 4일동안 제주의 아름다움을 체험한다는 내용이다.
영상의 내용은 제주 여행을 하게 된 여자 주인공이 3박 4일 동안 제주 신라호텔에 머물며 테디베어 박물관, 미로공원, 바오젠 거리 등 제주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제주의 바다와 해녀들의 물질 등 제주의 자연경관 및 문화유산 등을 경험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신라 측은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영상물이 중국 내에 확산되면 관광 제주에 대한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감상 한 뒤 자신의 여행 동영상을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4일 자유여행권, 여행지원금 25만원 상당 지원, 여행용 백팩, QQ캐릭터 인형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