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대회 우승
강현범(귀일중 3)이 제11회 회장배 전국학생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동급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강현범은 지난 26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국내 랭킹 1위를 다투고 있는 맞수 탁효진(함박중 3)을 맞아 세트 스코어 3-1(11-7, 7-11, 11-7, 11-6)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현범은 파워를 앞세워 첫 세트에서 상대를 7점으로 묶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를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3세트부터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펼치며 3-1로 마무리했다.
강현범은 대회 우승으로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2014 홍콩 주니어 오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강현범과 함께 출전한 오수현(제주중앙중 2)은 3위에 올랐다.
초등부의 김승현(한라초 6)도 3위를 차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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