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비상급수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상급수 대책 상황실은 급수 상황반, 급수 지원반, 현장 지원반 등 3개 반, 35명으로 구성됐으며, 물 공급 및 수요 사전 예측, 급수 지원 필요 여부 판단, 가뭄 시 물 절약 홍보 등 최우선을 두고 운영한다.
수자원본부는 이와 함께 빨래 한꺼번에 모아서 하기, 절수형 샤워헤드 설치해 샤워 시간 줄이기, 텃밭에 농작물이나 잔디 빗물 받아 이용하기 등 물 절약에 대한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사용 불편 시 국번 없이 121로 전화하면 즉시 현장 방문을 통해 급수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 해 줄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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