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준 1511만원…경제성장률은 5.2%
제주지역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5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2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확정 추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의 1인당 개인소득은 1511민6000원으로, 전국평균(1531만6000원)에 비해서는 다소 낮았으나 전국 5위권을 유지했다.
제주도보다 1인당 개인소득이 높은 곳은 울산(1883만원), 서울(1812만원), 부산(1550만원), 대전(1528만원) 등 4곳이었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이후 1인당 개인소득 5위를 계속 유지중이다.
이는 제주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의 경제성장률은 5.2%로 전국평균(2.3%)을 훨씬 웃돌았으며, 16개 시도 가운데 1위였다.
이에 따른 지역내총생산 규모도 12조7068억원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274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이 70.6%를 점했으며, 농림어업 16.1%, 건설업 8.0%, 제조업 3.4%의 순을 보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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