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특성화 고교생, 세계 누빌 무역인 꿈꾸다”
“특성화 고교생, 세계 누빌 무역인 꿈꾸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7.24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상의, 제주여상 재학생 30여명에게 체험형 학습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제주여자상업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무역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가 2차례에 걸쳐 연 대학생 무역캠프의 경험을 토대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무역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해 국가경제에서 무역의 중요성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다현 디앤에이치글로벌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번 캠프는 아이템 선정, 해외시장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바이어 협상 시뮬레이션, 무역서식 작성 등 무역전반의 실습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가상 무역 실무자가 돼 수출전략지역을 찾아내고 FTA 협정관세를 적용해 효과적인 무역거래전략을 세우는 등 무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외국인 바이어와 글로벌 언어인 영어로 협상 과정을 구현한 ‘바이어 협상 시뮬레이션’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에서 배운 무역 협상 매너를 지키며 유리한 협상 전략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뜨겁게 호응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 날 참가학생들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직접 체험해 무역인 길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며 “앞으로 무역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세계무역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으며,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미래의 주역인 특성화고 학생들”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무역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무역업계 진출을 위해 열과 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문지은 대리, 양한승 사원(☎064-757-2164)에게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