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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체온을 느낄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 필요
36.5℃ 체온을 느낄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 필요
  • 김동화
  • 승인 2014.07.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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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화 복지전달체계개편추진단 총괄팀장

김동화 복지전달체계개편추진단 총괄팀장
천수관음보살은 천 개의 눈으로 모든 중생의 고통을 낱낱이 살피고, 천 개의 손으로 모든 중생에게 어루만져주시는 자비를 베푼다는 염원을 상징하는 보살이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에서는 천수관음보살과 같이 수많은 손과 눈으로 어둡고 그늘진 이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밝고 환하게 비추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복지시책이 이루어 져야 하겠다.

이제 민선 6기 온 도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협치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성장과 포용적이고 생태적인 성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공동체의 더 큰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원희룡 도정은 “제주3,6,5약속” 즉, 365일 도민 소득과 도민 행복이 커지고,36.5℃ 제주인의 체온이 담긴 따뜻한 약속을 하였다.

열심히 일 하겠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기도 하지만 사람이 체온이 36.5℃로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체온과 같이 따뜻한 사회가 되길 염원하는 이유로 해석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36.5℃ 체온을 느낄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이 절실하다 하겠다.

서울 등 타 지역 보다 제주는 마을 공동체, 삼촌문화, 원래의 제주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의 3무에서도 알수 있듯이 대문, 거지, 도둑이 없다하여 3무라고 하였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2백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이와 맞추어 복지 정책도 관광객과 이주 주민 등 새로운 도민과 아우르는 제주형 복지를 펼쳐 나가야 하겠다.

이번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초연금제도는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서 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세대를 위해 안정적인 공적연금제도를 마련하는등 지역사회 주민의 생활문제 대책의 일환으로 고용, 노동정책, 사회보장등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복지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제주형 복지는 무엇일까 ?” 제주 사회의 단점인 중독, 가정의 문제점, 여성인 경우 일과 가정이 양립하지 못하는 점 가부장적 문화, 가정폭력, 미혼모 에 대한 보수적인 분위기등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법을 찾아서 가정지향적, 양성평등, 지향적인 인간활동과 안정된 환경조성은 물론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민선 6기 도정이 출범과 함께 원희룡 도지사의 5대 공약사항 중 도민과 직접만나는 현장복지. 맞춤형 복지를 이룰 수 있도록 수혜자가 동사무소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수혜자가 살고 있는 곳에 방문하여 사람의 체온인 36.5℃인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제주형 복지 정책 펼쳐 나가게 될 것이다. 사회복지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투입대비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제주안전도시, 평화와 청정을 상징하고 있는 제주다움의 복지체계개편을 통해 현장대응을 통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속적인 제주형 복지 정책 발굴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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