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여성 인력의 사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운영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돌봄 교실 운영 확대 시행에 대한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1%로 목표치를 상회했다.
도교육청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등의 증가로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학교 내 돌봄 기능 강화 및 부처 별 돌봄 사업간 연계 체제 강화’라는 국정과제 운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를 보면 돌봄 교실에 아이를 계속 보내겠다는 의견은 94.9%로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돌봄 교실이 어머니의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89%에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여성 인력의 사회활동 참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 돌봄 교실의 양적 증대와 더불어 돌봄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운영이 되기 위해서 상황 점검, 안전 관리 점검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