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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불량·불법 종자 유통 근절 나서
국립종자원, 불량·불법 종자 유통 근절 나서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7.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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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불량·불법 종자의 유통을 근절시키고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시키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매달 1회 이상 종자유통관리제도에 관한 홍보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종자 생산자 및 판매상이 종자를 생산해 판매 할 경우 지켜야 할 관련 사항을 알림으로써 규정을 알지 못해 발생하는 위반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무등록 업체의 제도건 진입 유도를 위함이다.

캠페인은 재래시장을 비롯해 종자 생산·판매처 위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방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수막, 공공기관 전광판 및 버스 정보시스템을 활동한 동영상 표출 등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블로그(http://blog.naver.com/seedjeju)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구좌읍 세화 민속오일시장에서 처음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시장 내 종자 판매상에게 품질 표시 및 가격 표시 등 법규 준수 사항을 교육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종자 구입 시 확인 사항을 홍보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불법으로 종자를 유통하는 사례에 대해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064-900-2992~6)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2015년부터는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해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 유통 조사를 집중 실시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징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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