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올 상반기 자원봉사 참여인원은 1만6558명으로, 1년 전(지난해 같은 기간)1만3119명보다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활동내용을 보면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떡국 나눔에 100명이 참여한 것을 비롯해 시민아카데미 교육 249명, 맞춤형 테마별 자원봉사교육 161명,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장애체험교육 1324명,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 465명, 안전문화 캠페인 120명, 고사리꺾기 520명, 원예치료 504명, 가족봉사단발대식 60명 등이 참여했다.
특화사업인 장애인제주관광도우미센터를 운영, 상반기 관광도우미 83명을 배치해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에게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도 했다.
독거노인 식사배달과 정서 함양을 위해 24개 봉사단체와 가족봉사단 288명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밖에도 2008년부터 지역사회기관․단체·기업 45곳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올 하반기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가정 24가구, 독거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단체들과 연계,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독거노인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정서함양프로그램으로 생태체험, 오름 트레킹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만남의날 워크숍을 추진해 자원봉사 활동사례 공유로 제주시민의 자원봉사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