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이홍석(대정중 3)과 이정민(남녕고 1)이 이 제35회 회장배 전국 중·고복싱대회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홍석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학급 –66㎏급에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홍석은 8강에서 남궁현(금성복싱체육관)을 맞아 심판 전원일치 3:0 판정승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여상훈(주례중)을 2R TKO로 제압했다.
결승에 오른 이홍석은 김동진(영주중)을 맞이하여 선전을 펼쳤으나 1-2의 아쉬운 판정패를 당했다.
고등부 -91㎏급에 출전한 이정민(남녕고1)도 은메달을 보탰다. 이정민은 준결승전 상대인 박준(금오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고한진(경기체고)에게 0-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중학부 -38㎏급에 출전한 김대훈(제주서중 1)은 준결승전에서 문상민(홍천중)에게 2R TKO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고등부 -69㎏급에 출전한 고한준(남녕고 2)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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