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 Free)가 설치된 민속오일시장, 동문재래시장, 공항, 제주항여객터미널과 복지시설 등 84곳에 대해 7월14일부터 25일까지 현장방문을 통한 점검을 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공와이파이가 검색할 수 있는지, 통신사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고품질 무선인터넷 제공을 위해 인터넷속도도 측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항, 복지시설, 관광지 등 42곳을 점검한 결과 해당 통신사 가입자만 접속할 수 있는 6곳과 공공와이파이가 검색되지 않은 3곳에 대해 해당 통신사에 조치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의 인터넷속도는 평균적으로 다운로드 때 41.3Mbps, 업로드시 29.1Mbps로 측정돼 동영상 파일이나 음악파일 등 파일을 재생할 때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관광객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쓰려면 무선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Public WiFi Free’로 표시되는 것을 선택한 뒤 화면에 나오는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를 클릭 또는 터치하면 바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올해 말까지 전통시장,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 7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