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8월2일까지 도민 의견 수렴
제주특별자치도는 종전의 도지사관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TF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지사 관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입주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방 공관으로써의 역사와 상징을 살리면서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제주시 연오로에 위치한 도지사 관사는 1984년 5월 대통령 지방 숙소로 건립돼 1996년 경호유관시설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도지사 관사로 활용돼 왔다.
건축규모는 부지 1만 5025㎡, 건축물연면적 1540㎡에 이른다.
TF팀은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운 7인으로 구성돼 23일 1차 회의시 관사 활용에 대한 방향 수립 및 논의 구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지사 관사 활용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창구(제주넷)를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설 해 운영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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