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노래 가사 및 작곡 전국 공모하기로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 곡 선정 잡음 가라앉을지 주목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 곡 선정 잡음 가라앉을지 주목
제주4·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올해 4·3희생자추념일의 법정기념일로 지정을 계기로 4·3 노래를 제작하기로 하고, 노래에 들어갈 가사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추념식 행사에서 울려퍼진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 곡 선정 논란에 대한 잡음도 가라앉을지 주목된다.
제주4·3 노래 가사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응모는 유절가사(1~3절)와 통절가사(자유형태)로 응모 편수는 제한이 없다.
작사의 방향은 4·3의 진실과 의미를 담고 4·3희생자의 넋을 추모하고, 화해와 상생의 평화정심을 담으면 된다.
응모 마감은 오는 8월 29일이며, 당선작은 5편을 선정해 편당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제주4·평화재단 선정된 5편의 가사를 내용으로 작곡을 전국 공모, 당선곡 3편을 선정하기로 했다. 작곡 공모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의 노래 제작을 위해 문화예술계 전문인 7명으로 ‘제주4·3의노래 제작추진위원회(위원장 임문철)’를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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