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신입생 설문 조사 결과 40.3% 공무원 ‘1순위’
역시 공무원이 대세이다. 대학생들도 전문직종보다는 ‘안전한’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 취업전략본부(본부장 임재윤)가 올해 신입생 1192명을 대상으로 ‘장래에 원하는 직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27.7%가 공무원을 원했다.
공무원 다음으로는 교사(12.6%)였다. 일반 공무원과 교사를 포함하면 전체의 40.3%가 ‘안정’을 원하고 있다.
공무원과 교사에 이어 일반기업체(12.3%), 기술전문분야(7.8%), 연구직(6.6%), 경영관리(6.5%) 순이었다.
반면 농·축·어업 등 1차 산업 분야를 선택한 신입생은 0.7%에 불과했다.
성별로도 공무원 선호는 압도적이었다. 남학생의 28.4%와 여학생 27.0%가 공무원을 꼽았다.
남학생은 공무원 이외에 일반기업체(12.5%), 기술전문분야(11.6%), 교사(9.5%), 연구직(9.2%), 금융기관(5.4%) 등 순의 직업을 선호했다.
여학생은 공무원 다음으로, 교사(15.4%), 일반기업체(12.2%), 경영관리(6.3%), 금융기관(4.4%), 기술전문분야(4.2%) 등으로 집계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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