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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은 보지 않는다” 공식 사과합니다
“인터넷 언론은 보지 않는다” 공식 사과합니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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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기자간담회서, “앞으로는 정기적인 언론 간담회도 갖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8일 제주도의회 의장단과의 만남에서 “인터넷 언론은 보지 않는다”고 언급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21일 정식으로 기자들에게 사과했다.

원 지사는 “그날은 의장단이 인사만 하겠다고 왔다가 여러 가지 말을 20여분간 반복이 되다보니까 말이 물려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의장단이 ‘인터넷 언론도 안보냐’니까 순간적인 오기도 생겨 섭섭한 표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언론이라는 것은 좋을 때도 있고 비판받을 때도 있다”며 “공정한 객관적 입장, 스스로 주관적으로 느낄 때도 있지만, 제가 봤을때는 선입관을 갖고 만나면 안되겠다고 해서 그렇게 말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는 정기적인 언론 간담회도 갖고 기자실도 수시로 방문하도록 하겠다”면서 “인터넷 언론도 열심히 자주보고 있다”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이날 원 지사는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도지사 집무실 면적을 축소하는 공사를 완료해 기자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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