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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똥 등 짝퉁 상품 판매업자 검거
루이비똥 등 짝퉁 상품 판매업자 검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6.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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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 공급처 및 판매 경위 보강수사 중

짝퉁 해외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한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이른바 ‘짝퉁’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루이비똥 등 가짜 해외 명품 30여점을 자신의 의류 매장에 진열해놓고 판매한 H씨(53)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6일 제주시 일도1동에 있는 모 의류매장에서 루이비똥, 샤넬, 프라다, 페라가모, 구찌 등 상표를 부착한 가방과 핸드백, 지갑, 스카프 등 짝퉁 상품 31개를 진열해놓고 판매한 혐의다.

정품 가격으로 환산했을 경우 모두 5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H씨를 상대로 제품 공급처 및 판매 경위 등에 대한 보강 수사 등을 벌인 뒤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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