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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풍력단지 조성사업자로 ㈜한진산업 컨소시엄
동복풍력단지 조성사업자로 ㈜한진산업 컨소시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6.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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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너지공사, 18일자로 계약 체결…사업비는 617억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가 추진하는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사업자로 한진산업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구지정, 도의회 동의, 도시계획심의, 개발사업 시행승인 등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으며, 입찰을 거쳐 한진산업 컨소시엄과 지난 18일자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복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사업비는 617억원이다. 이 사업엔 풍력발전기 15개와 건축물, 송전선로 등이 들어간다.
 
기자재 시공사인 한진산업이 사업의 68.72%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도내 업체가 맡게 된다. 토목·건축공사는 제주지역업체인 영도종합건설에서 진행하며, 전기공사는 동일전력토건원남이 수행한다.
 
사업비 재원조달은 550억원을 차입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입찰금액보다 54억원이 줄어든 금액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500억원만을 차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진입도로 정비 등 착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7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140억원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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