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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줄이면서 고소득 농작물 재배하는데 지원”
“연료비 줄이면서 고소득 농작물 재배하는데 지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6.1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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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당선인, 마을투어 5일차 안덕면 마을 방문

원희룡 당선인이 11일 마을 투어 일정으로 안덕면 일대를 찾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1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5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지역 마을을 방문했다.

원희룡 당선인은 이날 화순리와 대평리, 감산리, 창천리 등 안덕면 지역 마을을 잇따라 방문한 가운데 화순리 남제주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고온의 폐수를 활용해 망고를 재배하는 시설 원예하우스 현장도 찾았다.
 
농민 양신석씨(67)겨울에 기름값 수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원희룡 당선인은 폐수량과 경유비 절감 비용 규모, 폐수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자세히 질문하고 고유가 시대에 농가들은 연료비 등 비용을 줄이면서 고소득 명품 농작물을 재배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이러한 농업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열 화순리장은 서귀포지역에서 해안도로가 없는 곳은 화순리 뿐이라며 관광객들을 유인해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임상열 화순리장은 해경부두 건설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수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화순항 국제마리나항 지정 등도 요청했다.
 
대평리로 이동한 원희룡 당선인은 많은 마을 토지들이 외지인에게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마을 땅을 모두 팔면 마을 발전을 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며 대평리의 문제점을 들기도 했다.
 
한편 원희룡 당선인은 이날 저녁 사계리 산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지역현안과 관련한 집중 토론을 벌인다. 이후 안덕지역 한 이장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12일 새벽 대평포구 어촌계를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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