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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중심이 아닌 가능한 한 실제로 일할 인력 포함”
“당선자 중심이 아닌 가능한 한 실제로 일할 인력 포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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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정 준비위원회 6개 위원회 발표…김방훈 김병립 전 시장 등 합류

신구범 새도정 준비위원장이 11일 인선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37대 제주도지사 새도정준비위원회6개 위원회, 12개 분과로 구성됐다.

신구범 준비위원장은 11일 준비위원회 조직과 인선 내용을 당선인 사무실(KBS제주)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했다.
 
이번 준비위원회엔 김방훈·김병립 등 전 제주시장과 학계에서 고유봉·한석지 등 전·현직 교수들이 포함됐다.
 
준비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국제자유도시위원회, 도정준비1위원회, 도정준비2위원회, 도민통합위원회, 취임준비위원회 등 6개 위원회 산하에 12개 분과로 구성됐다.
 
국제자유도시위원회 위원장엔 정영진 변호사, 도정준비1위원회는 김방훈 전 제주시장, 도정준비2위원회는 고유봉 전 제주대 교수, 도민통합위원회는 한석지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또한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김병립 전 제주시장이 맡는다.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선임하지 않았다.
 
신구범 통합의 원칙에서 이런 인선을 했다. 인수위원회 규모가 크고 적다는 얘기도 있을 수 있으나 실질 일하기 위한 인력을 포함시켰다당선자 중심이 아닌, 가능한 한 각계 전문가들과 실제 선거에 참여하면서 많은 일을 했던 이들이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준비위원회는 준비위원장 1명과 각 위원장과 분과위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4명이다. 114명 가운데 원희룡 당선자 선거캠프 출신은 17.7%20명이다.
 
새도정 준비위원회는 인선 원칙으로 도민대통합과 현장중심, 전문가 중심, 실용주의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기획조정위원회는 기획조정분과를, 제자유도시위원회는 국제자유도시분과·관광문화분과, 도정준비1위원회는 복지분과·환경도시분과·자치안전분과, 도정준비2위원회는 친환경1차산업분과·미래산업분과·민생일자리분과, 도민통합위원회는 협치분과·4·3해결분과·강정치유분과, 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준비분과 등으로 짜였다.
 
각 분과별 간사위원은 국제자유도시분과 김동욱 제주대 교수, 관광문화분과 양해석 전 제주일보 전무, 복지분과 홍성철 제주대 의대 교수, 환경과도시분과 황경수 제주대 교수, 자치안전분과 오인택 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친환경1차산업분과 고성보 제주대 교수, 미래산업분과 이남호 제주대 교수, 민생일자리는 강종우 희망리본본부장, 협치분과는 김대희 전 제주도 공보관, 4.3해결분과는 박찬식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이다. 또한 강정치유분과는 조영배 제주대 교수, 취임준비분과는 현봉수 전 제일기획 상무, 농업분과는 김종안 라넷 상무이사가 맡는다.
 
이날 인선을 마무리 한 준비위원회는 도정에 대한 현황파악을 비롯해 공약 재정리, 행정체제 정비, 사무인수 등의 활동을 한 뒤 오는 30일 보고서를 끝으로 업무를 마감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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