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1일자 보도…2022년 대선은 “그 때 가서”
대권 유력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차기 대권도전 불출마 의사를 다시 밝혔다.
원희룡 당선인은 11일자 <조선일보>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이를 분명히 했다.
원희룡 당선인은 ‘차기 대선에 출마를 할거냐’는 기자의 물음에 “나는 차기 대선 때 도지사로 일하고 있을 거다.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했다”면서 오는 2017년 대통령선거는 자신과 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원희룡 당선인은 차차기 대선, 즉 2022년 대통령선거 도전을 묻는 질문에도 “도지사 임기를 벗고 나면 그 때 다시 생각할 것이다”며 4년 임기의 도지사 완주 입장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원희룡 당선인은 4년 임기의 도지사를 끝낸 뒤 오는 2019년 총선을 시작으로, 대선 도전의 큰 그림을 이어간다는 복안으로 읽힌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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