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신구범 “전직 도지사로서 수락 여부 결정할 것”
신구범 “전직 도지사로서 수락 여부 결정할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6.09 08: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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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당선자의 제안은 신선하고 도전적이라고 본다” 밝혀

신구범 전 지사.
신구범 전 지사가 원희룡 도지사 당선인이 제안한 새도정준비위원회 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조만간 결정한다.

신구범 전 지사는 8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당선자로부터 새도정준비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 제안의 진정성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원 당선자가 통합의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제 경험이 필요한 것일 뿐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승자독식의 우리 정치판에서 그의 제안은 신선하고 도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그는 이어 원 당선자의 제안에 대해 전직 제주도지사로서 곧 수락여부를 결심하겠다. 물론 어떤 결심을 하든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으로서의 제 의무와 책임과는 무관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구범 전 지사는 “64지방선거가 끝난 지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지지후보에 따라, 혹은 당과 진영논리에 따라 그어졌던 편 가르기의 선()’을 지우고 도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하는 일이다. 원희룡 당선자가 구태의연한 인수위원회대신 새도정준비위원회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도정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일단을 읽을 수 있었다며 합류 가능성을 비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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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gk 2014-06-09 14:25:25
대화합과 협치- 단어만 갖고 노는 것을 보고---도의회도,각 정당도 ,시민단체도,기관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