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5일 충혼묘지 참배로 당선 첫날 일정을 시작한다.

원 당선인은 오전 7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참배한 뒤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위령제단에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탐라 천년을 향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탐라 천년 역사의 발상지인 삼성혈을 방문한 뒤 제주도청으로 이동, 우근민 지사와 면담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전 11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한 뒤 오후 1시 도민캠프에서 당선인으로서 첫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도정을 준비하기 위한 향후 일정과 방향, 마을 방문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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