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도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근 첫 의사환자 발생
도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근 첫 의사환자 발생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6.03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가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도내 첫 의사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사환자로 신고 된 환자는 제주시 조천읍에 거주하는 농업 종사 종사자 Y씨(67세·여)로 한달 전부터 감기, 몸살 등으로 지역의원에서 진료 받다 지난 1일 도내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 후 오후 2시께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3일 현재 이 환자는 발열, 허약, 식사 곤란, 백혈구 감소 등에 다른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격리 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혈액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제주도는 작년 SFTS 질환으로 6명의 환자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10일에는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모씨(66세·남)가 올해 첫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팔토시), 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