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지방도.군도 대상 234개소 이달말까지 정비 마무리
북제주군은 노후화된 교통안전표지판을 교체하고 신설되는 도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정비할 계획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관내 국도, 지방도, 군도 등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실태를 일제 점검한 결과 교통안내 표지판과 도로반사경 등 신설 및 정비가 필요한 곳이 234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군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신설 169개소, 교체 51개소, 재정비 14개소 등 이달 25일까지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하고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읍면별로 보면 한림읍이 98개소, 애월읍 55개소, 구좌읍 3개소, 조천읍 34개소, 한경면 9개소, 추자면 17개소, 우도면 18개소 등이다.
북군은 제39회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도내외 관광객 및 선수단과 임원들이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비해 나가고 있다.
한편, 3월말 현재 북군 관내에 시설되어 있는 교통안전 시설물은 교통안전 표지판 4,480개소, 교통신호기 245개소 등 총
4,725개소가 설치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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