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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송학교 배무남 교장 정년퇴임식
제주영송학교 배무남 교장 정년퇴임식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06.09.1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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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송학교 배무남(63) 교장이 42년간의 긴 세월을 오직 제 2세 양성을 위해 교육계에 헌신 해오다 9일 퇴임식을 맞이하게 됐다.

배 교장은 추자면 묵리 출신으로 입시경쟁이 치열했던 제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8월 추자초등학교에 교사 명을 받고 교육계에 발을 들여 놓은 들여 놓았다.

제주북초등학교, 일도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등을 두로 거치면서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학구열을 불태우며,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대학에서 전문교육학 과정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 학사를 졸업할 정도로 학구파였으며, 교직적채시절에 30대에 교감이 되어 제주도내 화재 인물이 되기도 했었다.

흥산초등교를 시작으로 신제주초, 일도초, 산양초, 하도초등학교에서 교감으로 봉직했으며, 1997년 1월1일자로 영송하교 교감직을 수행하다 1999년 3월1일부로 교장으로 승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장직무를 맡아 교육계에 헌신적인 많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초등교 체육활성화와 특수학교에 장애학생의 능력에 맞는 개별교육, 다양한 특기 적성교육 등을 실시해 교육계에 남다른 교육노하우로 봉사와 헌신으로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여 왔다.

교감, 교장직무 외에도 주요 활동경력을 보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탐라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 회원,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제주지방법원 보호관찰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이사, 제주도특수교육연합회장 및 연구회장, 2004년부터 2006년 2월까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23대회장 및 국무조정실 산하 장애복지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남다른 활약이 있었다.

초등학교 발전과 한국특수교육발전에 큰 공적은 수상내역이 말해 주듯이 그 내용을 열거해 보면, 1970년, 1980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2회 수상, 1985년 제주도체육회장 표창, 1995년 대통령표창, 2001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표창, 2003년 한국일보사 주최 한국교육자 대상 스승의 상 수상 외에도 많은 감사 및 공로패로 방 1개를 체울 정도였다.

가족으로는 92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부인 김영심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는데 모두 출가시켜 손자4명을 두었고 장남과 장녀는 제주시내에서 수산업을 각각운영하고 있으며, 차녀는 아시아나 항공본사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전국에서 온 동료 교장들과 도내 선,후배 교원 및 친지 등 210여 명의 참석하여 교원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 대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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