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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승인 1인시위…우지사 “늦출 순 없어”
‘드림타워’ 승인 1인시위…우지사 “늦출 순 없어”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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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승인 처리는 도민 무시하는 행위

제주도정의 ‘드림타워’ 건축허가 승인에 대해 정당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무성한 가운데 시민의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조창윤씨는 “드림타워 건축설계변경허가 졸속 처리는 도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주민투표청구 의결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대놓고 짓밟은 것은 도의회마저 기만 한 것”이라고 우근민 도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날 우 지사는 본청에서 열린 실·국장 간부회의에서 “건축허가는 법정 업무기 때문에 처리 기간 내 처리할 수밖에 없으며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우 지사는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이미 건축허가가 나간 사항에 대해 사업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지, 주민투표 대상지역을 도 전체 또는 일정 구역 내에서만 실시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법률 검토를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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