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후보, 주차장시설사업 설계변경 후 사업시공 추진 제시
제주도의회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김수남 후보가 한일베라체 인근에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추진을 내세웠다.
김수남 후보는 30일 보도자료에서 “이도2동 한일베라체 입주자 및 주변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은 공공용지를 경관녹지 및 주차장시설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가 있다. 제주시는 인근 배수지 2664㎡ 부지에 주차장 79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수남 후보는 “시공 중인 주차장 부지가 베라체 입구에서 보면 평지인 반면 반대편 북측 입구에서는 지형이 낮아 1층같이 진입이 편리한 지하주차장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다. 지상·지하 복층으로 설계를 변경해 주차장을 조성한다면 300면 주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수남 후보는 “처음 시공을 할 때부터 미래지향적인 설계로 주차장을 조성한다면 차후에 주차장 확충으로 인한 재시공에 발생하는 혈세낭비를 미연에 방지하고 많은 주차면을 확보해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교통체증이 심각한 탐라중학교 입구 삼거리에 가변차선을 만들어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 주차장 주변공간을 활용해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어린이전문도서관 등의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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