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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혁신도시 논점의 핵심도 모르나”
이경용 “혁신도시 논점의 핵심도 모르나”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5.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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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진 의원의 ‘비방’ 주장에 재반박 하며 ‘활활’

이경용 후보.
서귀포시에 위치한 혁신도시를 놓고 도의원 후보들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23선거구(서홍·대륜동) 이경용 후보가 포문을 열자, 오충진 후보는 비방하지 말라며 도의원 자격이 없다고 겨냥했다.
 
그러자 이경용 후보는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이경용 후보는 27혁신도시 유치는 김재윤 의원과 오충진 후보의 노력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온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의 염원에 의해 이루어진 시대적 산물이자,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논점의 핵심이 무엇인지? 논점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모르면서 비방이라고 하는 오 후보의 발언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경용 후보는 논점의 대상은 각 시도별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돼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정부 협의를 통해 예비 후보지 4곳이 선정됐고, 200512월에 비밀투표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런 사실에 비춰 선정위원도 아닌 두 분이 어떠한 경로로 그 내용을 알고, 미리 부지확보를 위해 나섰고, 또 결정하게 되었느냐는 게 논점이다고 강조했다.
 
이경용 후보는 그런데도 그 논점은 생략하고, 어린아이들도 다 아는 혁신도시 유치를 모른다는 식의 상식이하의 발언과 진실 규명을 네거티브로 규정하는 것은, 아직도 구시대적인 생각과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경용 후보는 아울러 진정성을 가지고, 혁신도시 유치의 주역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점을 가지고 언제든지 정책 토론회를 할 자신이 있다며 일대일 맞장 토론회 개최도 주문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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