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의 생활패턴이 변화됨에 따라 지방세 납부 방법도 점점 다양화·편리화 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지방세에도 스마트 청구서시스템을 도입·운영하게 됐다.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송달 받고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고지서 유실 등의 위험이 없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스마트청구서‘ 어플을 다운 받아 수신 동의하면 된다.

스마트청구서 제도는 지난해 7월 지방세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1월 통합 스마트 서비스 가입자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지방세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 납부를 위해 컴퓨터를 켜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내 손안에서의 납부’가 가능해 진 것이다.

이로써 전국 어디서나 장소와 시간 제한 없이 연중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납부가 가능해 납부 시기를 놓쳐 지방세 가산금을 물거나 체납자가 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사, 폐업, 사망 또는 실제 주소지를 옮겼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고지서를 발송했으나 수령지가 분명하지 않아 반송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 제도를 선택하면 고지서를 받아보지 못하는 일은 없게 된다.

다가오는 6월이면 자동차세 고지서가 7월과 9월에는 재산세 고지서, 8월에는 주민세 고지서가 발송 될 예정이다.

지금 스마트청구서를 다운 받아 지방세 청구서를 신청하면 고지서를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경미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