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 ‘제주도보전특별법 제정’ 등 10대 공약 발표
제주녹색당, ‘제주도보전특별법 제정’ 등 10대 공약 발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5.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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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비례대표 한제순 후보
6.4지방선거 비례대표 도의원선거에 후보자를 낸 녹색당 제주도당창당준비위원회가 27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제주녹색당은 이번 선거의 핵심 기치를 ‘탈 토건을 통한 난개발 저지’로 잡고 있다.

제주 속담인 ‘빈고래질 허민 숭년 든다’, ‘업은 애기 밤새낭 찾나?’를 교훈으로 삼았다. 등에 업은 애기는 제주의 자연이며, 제주의 자연이 우리의 삶이자 제주의 미래이고, 그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자꾸 부수고 무언가를 만들려 하는 것은 빈고래질만 해대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제주녹색당은 “이제 제주는 제주국제자유도시라는 허상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개발 중심에서 보전 중심으로, 성장 중심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전환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토건 중심의 제주경제 판도를 생명산업으로 바꾸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녹색당은 꿀벌이 사라지는 지구를 염려하면서 제주시 아라동에서 손수 양봉업을 하고 있는 환경운동가 한제순 당원이 녹색당 비례후보로 등록,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제주녹색당 10대 공약>
1. 제주도개발특별법 폐지, 제주도보전특별법 제정추진
2.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해체, 제주도보전센터 설립
3. 향후 10년간 제주도내 신규도로건설 금지 , 해발600m 이상 개발제한
4. 기초자치제 부활, 주민소환제 조건완화등을 통한 주민참정권 강화
5. 해군기지 건설중단, 강정마을을 국제평화지대로
6. 제주도 전지역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추진
- 제주도를 무제초제,무항생제 섬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 마련
7.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 마련
-해양생태계보전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하고 보전계획 수립
8. 학교급식 유해물질 상시 검사체계 구축
-방사능, 유해식품첨가물 등 청소년건강을 해치는 요소 원천차단시스템
9.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의 당연한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제정 및 정책실행
(이동권, 노동권, 문화권, 교육권 등)
10. 제주전지역 버스공영제 / 저상버스, 리프트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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