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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찬 “프로젝트 수업 TF팀을 구성하겠다”
강경찬 “프로젝트 수업 TF팀을 구성하겠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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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학습효과를 얻으려면 교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초·중학교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경찬 후보가 제시한 프로젝트 학습은 교과서 기반 학습과는 달리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방식으로 협동,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등을 익히며 실생활에 관련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표현하도록 하는 교육방법이다.

강 후보에 따르면 프로젝트 학습은 다양한 지능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교과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범교과 통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고, 학습 전 과정에서 주도성을 갖고 표현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내적 동기를 유발함으로써 자기 주도형 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농구를 책으로 배울 수 없다”며 “강력한 학습효과를 얻으려면 아이들을 교실 밖으로 데려가 바깥세상에서 자료를 수집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교육과정을 초등학교에서부터 단계적으로 개편해 제주형자율학교 확대를 추진하고 홈프로젝트나 주말농장을 학교에서 실시해 이론적 지식을 배운 다음 바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하고 2015년까지 각 4개의 초중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시행해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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