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사회경제의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필요”
제주자치도의회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통합진보당 김국상 후보는 23일‘협동사회경제 종합지원센터’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날 김 후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협동사회경제 영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런 기대를 모아 UN은 내년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선포하고, 협동사회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와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세계 모든 국가에게 권고하고 있다” 라고 다양한 협동사회경제의 추세를 소개했다.
이에 김 후보는“협동사회경제는 단순한 절차상의 민주주의를 넘어 삶과 꿈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너른 마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재 사회적 경제 조직 관련 업무는 고용노동부(사회적 기업), 안전행정부(마을기업), 기획재정부(협동조합), 보건복지부(자활기업), 농림축산식품부(농어촌공동체회사)로 나눠져 있어,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며“이런 협동사회경제의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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