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 원 투자, 차선도색 및 태양광 시범 설치 등 안전시설물 정비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오는 8월까지 5.16도로 도로안전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자되며, △18㎞구간에 시인성이 뛰어난 고휘도 융착식 차선도색 △성판악 휴게소 인근지역 도로표지병(태양광)을 시범 설치하고 성능결과에 따라 확대 할 예정이다.
또 △추락사고 위험 15개 구간 가드레일 1.2㎞ 설치 △성판악 휴게소 인근도로 포장 폭 확장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시선유도시설(델리네이터, 갈매기표지판 등) 추가설치 △배수불량구간의 퇴적토 제거 △도로순찰 강화 등을 시행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운행에 대비할 방침이다.
그동안 5.16도로는 지형적 특성상 곡선부가 많고 잦은 비·안개로 인해 차량소통은 물론 도로이용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도로이용자들의 지적이 많았다.
제주도는 “5.16도로는 물론 다른 지방도에 대해서도 이용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유지해 불편없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유지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