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4번 강충룡 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7시 효돈지역에서 출정식 유세를 가졌다.
이날 강 후보는 유세에서 "젊은이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100% 여론조사를 타 후보와 수차례 합의했고 이 합의는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며 "하지만 경선 룰 변경 등으로 인해 저는 지역 주민의 뜻을 따르고 우리 지역의 젊은 일꾼이 되고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경선 전 출마에 대해 고민할 때 송 모 전의원이 만나자는 전화를 했다"며 "당시 '너 정도면 기분 좋게 양보해줄께'라는 말을 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 후보는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살아왔기에 그 누구보다 지역현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며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지역을 가장 사랑하는 후보이기에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거듭 천명했다.
강 후보는 "지금 저는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다"며 "지금의 이 모습, 발로 뛰는 모습, 우리 지역을 돌아보며 제가 할 일을 찾고 우리 주민들을 위한 일꾼의 모습을 변치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강 후보는 임대형 주공아파트 유치, 대규모 전지훈련장 유치, 마을형 게스트하우스 건설, 쇠소깍까지 순환버스, 농업정책개선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럭비협회장, 중문요양원 부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제주노인복지타운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공수도협회 부회장, 효돈동연합청년회장 등을 지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