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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구속영장 청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5.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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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 관련 1억원 수수 혐의 … 오는 19일 실질심사

 
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과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16일 양영근 사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양 사장은 김영택 전 김영편입학원 회장 등으로부터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1억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양영근 사장의 집무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3일 양 사장을 소환, 조사를 벌였다.

양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9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인허가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하겠다면서 2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 전 회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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