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 예비후보는“전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50%를 학교비정규직이 차지하고 있고.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 비정규직 차별철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시금석”이라며“우리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도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차별철폐, 처우개선은 절박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무상급식으로 초중등 학생들이 안정적 급식을 제공받고 있지만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지 않아 학부모의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급식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고용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야 하고, 고등학교의 급식노동자에 대한 고용안정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 예비후보는 “곳곳에서 돌봄교실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러 곳에서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돌봄 교실이 확대되었지만 운영지원은 터무니없이 낮다”며“그 결과 돌봄노동자들을 단시간으로 계약으로 형편없는 처우와 고용불안에 떨게 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돌봄교실확보와 정상적인 프로그램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고 예비후보는“이 모든 피해는 결국 노동자와 우리의 아이들이 받게 될 것”이라며“돌봄전용교실을 마련하고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돌봄프로그램 체계적 지원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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