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7선거구 예비후보, 여성 관련 정책 제시
제주도의회 제7선거구(용담1·2동)에 나서는 새누리당 김황국 예비후보가 여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김황국 예비후보는 “공중화장실에서 아이들과 여성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해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면서 “마을 주민들과 외국관광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화장실에 여자화장실 변기와 육아변기의 수를 개선해 나가고, 세면대의 높이를 조절해 아이들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화장실 벽에도 기저귀교환대를 부착, 영아를 동반한 여성들이 아이의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며 여성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에는 어린이용 대·소변기 및 세면대, 기저귀 교환대를 각각 1개 이상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한편 김황국 예비후보는 여성 관련 공약으로 △임신·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지원 △마을 내 공중화장실의 친여성화장실 구조개선 사업추진 △워킹맘,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등 육아지원 확대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동네 △아이들을 위협하는 학교폭력과 등하교 교통사고에 대응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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