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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호 고현수 후보 “보편적 복지 제주 정착 일조”
장애인 1호 고현수 후보 “보편적 복지 제주 정착 일조”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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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자회견, 전국 최하위권 복지재정 및 도민 주체 경제 토대 구축 필요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고현수 후보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과 분배가 정의로운 ‘보편적 복지 제주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현수 예비후보는 장애인 1호의 도의원 후보로 지난 25여 년 동안 복지발전과 인권 회복을 위한 시민활동‧사회복지 정책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고 예비후보는 “성장과 분배가 정의로운 보편적 복지 제주, 안전한 제주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하겠다”면서 “제주도의 복지재정은 21%로 전국 평균 26%에도 미치지 못해 전국 최하위권을 밑도는 예산 규모현실을 개선하기 위함이 도의원에 출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 실업, 돌봄, 주거, 양육 등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고 패자부활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삶이 보호되는 보편적 복지 시스템이 구축되야 한다”며 “도민이 주체가 되는 경제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에 도민에 의한 자생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경제를 우선하는 사회, 궁극적으로는 성장과 분배가 정의로운 보편적 복지 제주사회”를 표방한다고 거듭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보편적 복지 제주 사회를 위해 ▲제주도민의 평안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보편적 설계 ▲ 제주도민 인권조례 제정,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 제정 및 사회적 경제 특별 위원회 구성▲ 주민 참여 예산제 확충▲ 의정활동 공개 및 평가 조례 제정 등을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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