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전국 평가서 1등…지원금 50억원 받게 돼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전국 41개 대학의 LINC사업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제주대를 1등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를 매겼다. 제주대는 이로써 50억9600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제주대LINC사업단은 1차연도에도 호남·제주권역 대학 중에서 1등을 기록, 48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지역 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신산업 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 내실 있는 사업수행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단은 산업체 맞춤형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옥션을 도입해 창의 아이디어를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모델을 개발, 지난해 10월 ‘2013 전국대학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12월에는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업단은 또 제주대와 협약을 체결한 300여개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가족회사의 매출과 고용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이상백 단장은 “창조경제와 교육부의 산학협력 활성화 10대 중점과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 산업체와 학생에 대한 취업매칭, 가족회사 지원에 따른 공동성과에 힘입어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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