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도의원 예비후보, 조례 통해 지금 조성 등 기대
제주도의회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박호형 예비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강조했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7일 “대형마트에 밀린 전통재래시장과는 달리 지역상권 활성화는 아직 갈길이 멀다”며 “지역상권이 되살아나지 않으면 우리의 삶도 그만큼 각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지역상권이야 말로 우리와 그 이웃들이 상생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생계의 문제”라며 “옛 송의원 사거리 일대, 동문로 일대, 신산로 일대, 확포장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인 삼성로 구간의 상권 등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상권 살리기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답은 현장에 있다”며 “책상이 아닌 삶의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구좌읍 월정리 출신으로, 구좌중앙초등학교, 김녕중학교, 오현고등학교(33회)를 거쳐, 제주전문대학 관광과,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주전문대학 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연맹 회장, 사랑의 열매 (제주)나눔봉사단 부단장, 일도2동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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