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송필순 박사팀, 형질전환 잔디로 세계 특허
제주대학교 송필순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형질전환 잔디를 개발해 세계특허를 획득했다.
6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송필순 박사팀이 성장 속도가 더디면서도 초록빛 색깔이 강한 형질전환 잔디를 세계 최초로 개발,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잔디관리로 애를 먹고 있었던 세계의 각 가정은 물론이고, 골프장, 공원 등 대규모 면적의 잔디를 관리하는 기관이나 기업에 보급,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호주 언론들이 송 박사의 연구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열린 ‘2006 국제 식물 분자생물학 회의’에서 더디게 자라면서도 초록색 빛을 띠게 하는 엽록소가 많아 잔디 깎는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형질전환 잔디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한다고 호주 언론들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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