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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25차 국제키위협회(IKO) 총회 개최
10일 제25차 국제키위협회(IKO) 총회 개최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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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키위의 생산과 판매촉진, 각국의 수출입과 관련된 무역장벽, 관세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25차 IKO(국제키위협회) 총회가 오는 10일부터 4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전세계 참다래(키위) 재배 농가 및 대표로 구성, 순수 민간단체의 성격을 띄고 있는 국제키위협회(IKO, International Kiwifruit Organization)가 개최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키위협회 (IKO)의 의장국 자격으로 회의를 주관한다.

국제키위협회(IKO)는 참다래(키위)의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우리나라의 영농조합법인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과 뉴질랜드의 참다래(키위) 생산 영농조합법인격인 제스프리 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가간의 이해관계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민간단체이다.

전세계 키위(참다래) 생산자 단체를 대표하여 이탈리아,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칠레, 스페인, 포루투칼 등 총 8개국 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제25차 국제키위협회(IKO) 총회 주요 안건은 9월 11일, 12일 이틀간 집중 논의 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키위협회(IKO) 총회는  1981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된 후, 뉴질랜드, 미국, 이탈리아, 칠레 등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91년 가입한 우리나라의 경우 회원국중 6번째 의장국 자격으로 이번 25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전체생산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우리나라가 국제키위협회(IKO)의 의장국으로서 전격 회의를 개최하게된 것과 관련, 농산물도 생산량과 관계없이 마케팅이나 FTA 체제하에서 전략적인 제휴등의 경영능력이 관련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참다래(키위) 시장에서 국내 참다래 시장이 세계와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유치한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대표이사 정운천)은 초기 300여 키위농가가 모여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민주식회사로 한국의 참다래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으며, 전세계에 한국 참다래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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