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룡 예비후보 새정치연합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새누리 김천문, 새정치연합 윤춘광, 무소속 강충룡 대결
새누리 김천문, 새정치연합 윤춘광, 무소속 강충룡 대결
이로써 제20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천문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윤춘광 예비후보, 무소속 강충룡 예비후보 등 3자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강충룡 예비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치에 입문했으나 공정한 경선은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그동안 같은 당내 예비후보와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100% 주민여론조사 경선을 제안해 서로 동의했고 이런 상황은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충룡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자는 뜻에서 제안했다”며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위원회에선 후보간 합의가 되지 않았을 경우 100% 권리당원 투표로 후보를 선출하자고 갑작스레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 후보와의 논의를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만남조차 거부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개혁공천이 빛이 바랜 것 같아 아쉬웠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소개했다.
강충룡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럭비협회장, 민생희망 제주특별자치도 민주당 공동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태권도협회 부회장, 제주노인복지타운 사회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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