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제주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허진영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을 제기한 데 대해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16일 제20선거구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해 허진영 예비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여론조사 재실시를 요구한 것과 관련,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허진영 예비후보는 이에 도당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에 다시 문제를 제기해놓은 상태다. 아직 운영위원회 회의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발표된 도의원 후보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 허 후보는 “같은 시점에 여론조사를 한 결과가 기관마다 그 차이가 너무 크고 오차범위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면서 관련 서류와 원데이터 등 자료의 보전을 요구하는 한편 공정한 여론조사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할 것 등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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