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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고버섯 역사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제주 표고버섯 역사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4.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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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한라산의 특산품, 제주표고버섯의 역사와 현황 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방송사와 협조, 지역방송과 전국방송 홍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 총제작비는 4000만원이다.

제작 내용은 왕실진상품이었던 제주표고의 역사, 표고버섯 최적지로서 한라산의 뛰어난 자연환경,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제주 표고의 뛰어난 맛과 품질, 제주 표고의 명품화 가능성·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하는 것이다.

HD급 고화질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영상물은 올해 12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내년 초 방송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제주표고산업 발전방안 추진계획’을 세워 바이오산업과 융합, 고유품종개발, 향토산업으로 육성 등 2018년까지 제주표고버섯 명품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힐링 붐으로 표고버섯 재배을 위한 귀농· 귀촌이 늘고 있다.

제주시 표고버섯 재배농가는 2012년 28농가에서 2013년 40농가로 43% 늘었고, 올해는 50농가 이상 표고 산업에 종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다큐멘터리 제작은 ‘제주표고버섯 명성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표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임업에 종사하는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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