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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오후7시 제주시청 앞서 문화제 및 실천단 출범식
제주시청서 동문로터리까지 촛불 거리행진 및 홍보 예정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오늘(5일) 한.미FTA 3차 미국 시애틀 본협상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한미 FTA협상 저지 제2차 제주도민대회를 연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와 민주노총제주지경본부 등 5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FTA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7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문화제 및 실천단 출범식 시작과 함께 故 이경해 열사 추모식을 갖는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한미FTA 협상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제주시청에서 동문로터리까지 촛불 거리행진을 벌이며 제주도민과 함께 한미FTA저지 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 제주시 탑동해변광장에서 한.미FTA 저지 1차 제주도민대회'를 갖고, "우리는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한.미FTA를 반드시 막아내어 제주농어촌과 제주경제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