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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도민 생존자 25명…신원확인 어려워
세월호 도민 생존자 25명…신원확인 어려워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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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해경
지난 16일 전남 진도 부근에서 발생한 세월호의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제주도는 밤사이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제주도민 25명의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구조자는 김인옥, 이종섭, 강봉길, 정창진, 홍태철, 김영천, 고성태, 홍영대, 박세웅, 오용선, 심상길, 양보성, 권상환, 변우복, 박용운, 최은수, 고경진, 왕동영, 김동수, 양병옥, 려은수, 양도성씨 등이다.

일반승객으로 배에 오른 윤길옥씨도 추가 확인됐다.

제주도민은 배에 총 25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2명은 17일 오전 해남 우수영에서 로얄스타호를 타고 제주도로 귀항했다.

또 다른 3명은 전남 해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월호 측은 도민 할인 혜택이 있지만 할인을 받아 배에 오른 승객이 없다고 밝히면서 도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윤씨처럼 할인 혜택 없이 배에 오른 제주도민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제주도민의 생존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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