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일배움터가 오는 18일 오후 3시20분부터 30분간 GS샵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GS샵이 아름다운가게와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착한상품을 판매하는 기부방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배움터’는 2013년 보건복지부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평가 최우수등급(A)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꽃을 가꾸고, 도자기를 빚고, 장애인바리스타카페를 운영하며, 제주 청정농산물을 건조 농산물로 상품화하는 작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게끔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건조 농산물 ‘제주 청정 나물세트’는 청정 제주에서 농민들이 정성스레 키운 농산물을 근로 장애인들이 위생적으로 씻고 다듬어 건조시켜 건조 농산물로 만든 상품이다.
판매 농산물은 '겨울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제주산 월동무로 만드는 무말랭이, 향과 맛이 뛰어난 건고사리, 영양만점 식이섬유가 풍부한 취나물이 있으며, 특히 무말랭이, 건고사리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제품이다.
제주 청정나물세트는 푸른제주 무말랭이(200g×2팩), 푸른제주 취나물(80g×2팩)과 푸른제주 건고사리(80g×2팩), 총 6팩으로 구성되며, 정가 3만6000원, 나물세트를 방송 중에 구매하면 ARS할인 3000원을 적용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구매고객에 한해 사은품으로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며, 이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다시 장애인을 비롯한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친환경 사업을 유지하는데 사용되게 된다.
방송이 끝나도 GS SHOP 디토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배움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착한 생산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의 홍보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